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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마솥더위 피할 여름 힐링 명소 추천…봉학골·백야·수레의산

계곡·지방정원·천연림 어우러진 자연휴양지
맨발 황톳길부터 물놀이장·캠핑장까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시원한 계곡과 아름다운 정원, 울창한 숲을 갖춘 여름철 대표 힐링 여행지를 7일 소개했다.

 

군이 추천한 곳은 맑은 계곡을 품은 봉학골, 천연림이 우거진 ​백야자연휴양림, 이야기가 있는 자연경관을 품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으로 계곡의 시원함과 정원의 아름다움, 숲의 그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계곡·정원·산책로 한 번에…음성 대표 휴양지 ‘봉학골’

 

가섭산 자락의 맑은 계곡을 품은 봉학골은 음성을 대표하는 여름 휴양지로 ‘산의 길’, ‘물의 길’, ‘꽃의 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삼색길이 조성돼 걸음마다 색다른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산의 길’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에 선정된 봉학골산림욕장의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다. 약 20만㎡ 규모의 산림욕장에는 조각공원과 자연학습장, 맨발 숲길 등이 조성돼 있다.

 

최근에는 맨발 황톳길도 새롭게 마련돼 황토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숲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야외 피크닉장도 갖춰 숲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도 좋다.

 

‘물의 길’인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에서는 잔잔한 저수지를 따라 수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고요한 물결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져 한가로운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꽃의 길’은 봉학골 지방정원과 가섭산 임도로 이어진다. 지난 7월 충청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된 봉학골 지방정원은 약 10ha 규모로 조성됐으며, 11개 테마정원에서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천연림 속에서 즐기는 ‘숲캉스’…백야자연휴양림

 

백야자연휴양림은 훼손되지 않은 천연림과 아름다운 능선을 간직한 산림휴양지다.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맨발 황톳길을 새롭게 조성해 산림휴양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백야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나무의 가치와 목재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자연과 목재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활용도가 높다.

전설 품은 숲길·어린이 물놀이장…수레의산 자연휴양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참나무 숲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양촌 권근 묘지에 얽힌 전설의 샘을 비롯해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숙박시설과 야영장도 갖추고 있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숲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함께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계곡과 정원, 숲이 어우러진 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무더위를 식히며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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