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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물 위에 피어난 정원’ 습지식물전시회 개최

9월 30일까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서 수생·습지식물 전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 국립수목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국립수목원 내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앞 인공연못에서 ‘물 위에 피어난 정원’을 주제로 습지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수생·습지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물과 식물이 만들어내는 경관을 감상하고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의 대표 식물은 국립수목원이 직접 증식한 가시연꽃으로 대형 잎을 수면 위로 펼치는 독특한 형태가 특징인 수생식물이다. 자생지 감소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어 보전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시연꽃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멸종위기 식물의 생태적 특징과 보전 필요성을 살펴볼 수 있다.

 

가시연꽃과 함께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다양한 습지식물과 수생식물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습지의 생태적 기능과 수생·습지식물의 유형, 수서곤충의 다양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해설판도 설치된다.

 

국립수목원은 식물의 형태와 생태적 특징을 단순히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습지가 생물다양성 유지와 생태계 보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이번 습지식물전시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앞 인공연못에서 운영된다.

 

배준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식물 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이 주는 휴식과 습지 생태 보전의 가치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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