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 대표 여름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을 맞는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30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대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낙조와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콘텐츠를 결합해 한층 풍성하게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8월 7일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다대포만의 특색을 살린 ‘다대 불꽃쇼’가 펼쳐진다.
다대포해수욕장의 일몰 골든타임에 이어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다대 불꽃쇼는 바지선 3대를 활용해 약 17분간 해상 와이드 불꽃을 선보인다. 불꽃쇼 이후에는 애프터 공연이 이어져 축제 첫날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바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인 ‘다대포차’, 음식과 휴식을 결합한 ‘선셋 비치클럽’,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춘해[海]방구역’ 등이 마련된다.
‘다대포차’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백사장에 조성된다. 부산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총 2000석 규모의 취식 공간을 마련한다.
포차 무대에서는 8월 8일과 9일 헤이즈, 폴킴, 웁스, 겟츠, 밴드기린, 톡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7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는 ‘선셋 비치클럽’은 백사장 위에 조성되는 오픈형 비치클럽이다.
야간 클럽 분위기의 ‘선셋클럽’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셋펍’으로 구성되며 하우스 DJ 음악과 함께 DIY 아로마 테라피·향수, 선셋무브, 미니볼 바레 등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과 헬시푸드존 등을 운영한다.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청춘해[海]방구역’은 부산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연합 캠퍼스 축제다.
부산대, 동아대, 경성대, 국립부경대 등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캠퍼스 포차를 기획·운영하고 밴드와 댄스 동아리 공연 등을 선보인다. 양홍원, 한요한 등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이어진다.
12일에는 낙조를 배경으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연 ‘다대포 포크락(樂) 콘서트’가 열린다. 자전거 탄 풍경, 김장훈 밴드 등이 출연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7시부터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사하구·영도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주니어콘서트콰이어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시민 판매자 중심의 중고 직거래 장터와 새활용(업사이클링) 손수제작(DIY) 체험 부스가 마련된 ‘다대 비치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된다.
시는 개막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다대포해수욕장 관람객을 총량제로 관리한다. 7일 오후 4시부터 다대로 1개 차로와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을 통제하며, 백사장 내 관람 인원은 약 3만5000명까지 제한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인원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관람객이 제한 인원을 초과할 경우 고우니 생태길 등 불꽃쇼를 조망할 수 있는 주변 관람 구역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개막일 교통 혼잡도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다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로 하면 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30회를 맞이한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다대포 등 서부산의 매력은 물론, 해양기업 유치 등으로 도약하는 ‘청년과 바다의 도시’ 부산의 미래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며 “부산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