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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관광지서 드론배송 체험 운영…지역상권·관광 연계 서비스 확대

공공배달앱 ‘휘파람’ 산성시장 상품 무료 배송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에서 드론배송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주시가 추진하는 드론배송 서비스를 알리고 실제 이용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장에서 드론배송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드론배송 게임 등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말 동안 두 체험부스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 가운데 100여 명이 드론배송 게임에 참여하며 드론 물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시의 드론배송 서비스는 지난 7월 24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용자는 공공배달앱 ‘휘파람’​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산성시장 배송 가맹점의 옛날통닭, 닭강정, 커피류, 땅콩빵 등 지역 상품을 드론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재 배송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기존 배달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관광지와 휴양시설 등에서 새로운 생활편의 서비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드론배송을 지역상권과 연계해 소비자가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통시장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관광객 소비 촉진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드론배송은 3개 배송거점과 14개 배달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배송에는 드론 2대가 투입되며 최대 2.9kg까지 상품을 운송할 수 있지만 비나 강풍 등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이용자의 안전과 배송 안정성을 고려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수 있다.

 

시는 이용지역과 배송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드론배송을 관광·생활물류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드론배송 서비스는 총 4단계로 확대된다. 1단계는 오는 9월 30일까지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 한옥마을, 산림휴양마을 일원에서 운영된다. 2단계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 축제장으로 배송서비스를 확대한다.

 

3단계에서는 10월 중 한옥마을과 산림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하고, 4단계에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중앙소방학교와 한국문화연수원, 사곡면 일원까지 배송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와 지역 행사장,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드론배송 인프라를 확대해 지역 내 새로운 소비·물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에게는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에게는 온라인 주문과 드론배송을 통한 새로운 판매 경로를 제공하는 등 관광과 지역경제, 디지털 물류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 운영과 체험부스 추진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드론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드론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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