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추미애)가 3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하기 좋은 도내 자연공원 7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한 곳은 남한산성·연인산·수리산 도립공원 3곳과 천마산시립공원, 명지산군립공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화성 국가지질공원이다.
수도권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울창한 숲과 계곡, 역사문화유산은 물론 화산활동과 해안이 빚어낸 독특한 지질경관까지 다양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성남·하남에 걸쳐 있는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울창한 숲길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동·서·남·북문과 수어장대 등 역사 유적을 따라 걸으며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고, 높은 지대에서 수도권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가볍게 숲길을 걷고 싶다면 수리산도립공원이 적합하다. 군포·안양·안산에 걸쳐 있는 수리산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깊은 숲을 만날 수 있어 반나절 산행이나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 좋다.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서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용추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다.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와 짙은 숲의 그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와 산림 휴양을 동시에 원하는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가평 명지산군립공원은 높은 산과 깊은 계곡, 울창한 산림이 어우러진 곳이다. 인공적인 시설보다 자연 그대로의 여름 산림 풍경을 즐기고 싶은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본격적인 여름 산행을 원한다면 남양주 천마산시립공원을 선택할 수 있다.
해발 812m의 천마산은 울창한 숲과 다양한 산세를 갖추고 있으며 호평동과 천마산역, 관리사무소, 가곡리 방면 등 여러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자연의 독특한 지형을 직접 관찰하고 싶다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눈길을 끈다.
연천·포천 일대에 펼쳐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서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를 비롯해 재인폭포, 비둘기낭폭포 등 독특한 지질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는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제격이다.
화성 국가지질공원에는 공룡알화석산지를 비롯해 제부도와 우음도 등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지질·생태자원이 분포해 있다.
갯벌과 해안지형, 암석과 화석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자연을 즐기는 동시에 지질·생태 학습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지도 달라진다.
가벼운 숲길 걷기와 역사 탐방을 원한다면 남한산성이나 수리산이 적합하고, 계곡과 산림경관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연인산이나 명지산을 추천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에는 천마산이, 독특한 지형을 관찰하거나 어린이와 자연학습을 즐기려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알맞다.
다만 여름철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탐방로 이용이 제한되거나 통제될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공원 누리집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탐방로 개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탐방객은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자연환경 보호에도 동참해야 한다.
도는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쉬운 자연공원을 중심으로 휴가철 자연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도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탐방객 안전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태선 도 정원산업과장은 “올여름 가까운 경기도 자연공원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과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따라 탐방로 이용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해당 공원 누리집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