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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선 9기 공약사업 구체화 착수…‘15만 자족도시’ 청사진 본격화

10조 원 우량기업 투자유치·일자리 1만 개 창출 시동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국장과 담당 부서장,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사업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을 실질적인 정책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첫 단계다. 군은 공약사업별로 국정과제와의 연계 가능성을 비롯해 법적 타당성, 사업 실현 가능성, 재원 확보 방안, 추진 시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유치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군은 이차전지와 시스템반도체, 수소에너지 등을 포함한 ‘4+1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투자유치 목표도 제시됐다. 군은 10조 원 규모의 우량기업 투자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고, 청년인구 비율을 5%까지 높여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인구 증가와 정주 기반 확충을 위한 주거 공급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음성군은 15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공동주택 1만5천 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주 여건 개선도 민선 9기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군은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 읍면별 균형발전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에서 다져온 탄탄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는 15만 자족도시를 향한 핵심 인프라를 완성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단일 부서의 경계를 넘어 연계가 가능한 공약은 적극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군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실행 계획을 촘촘히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1차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의 세부 내용과 실행 방안을 보완한 뒤 2차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 9기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음성사랑행복위원회’와 논의를 진행하고, 군민 의견 청취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세부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민선 9기 공약사업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인구 확대, 주거 인프라 확충을 연계해 음성군을 15만 자족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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