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국회와 정부를 잇달아 방문해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 지원에 나섰다. 국가 철도·도로망 확충부터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까지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갔다.
도는 신용한 도지사가 29일 국회를 방문해 조정식 국회의장과 한병도 원내대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을 만나 충북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정식 국회의장 취임 이후 첫 광역자치단체장 공식 면담으로,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충북 핵심사업을 종합적으로 건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 지사는 먼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간사를 만나 충북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사업 6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사업 2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사업 1건 등 총 9개 사업이다.
이어 조정식 국회의장과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에게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충청권 광역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지원 등 충북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를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1차 이전 당시 시장형 공기업이 배치되지 못한 충북혁신도시에 경쟁력 있는 공공기관이 이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또 오는 8월 시행되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계기로 충북·충남·대전·세종을 연계한 '충청권 광역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도 요청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의 국제 스포츠행사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업 후원, 대국민 홍보 지원도 제안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충북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건의했다.
도는 청주를 충청권 메가시티를 대표하는 문화·체육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돔구장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서 청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청주에는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K-POP 공연, e스포츠, 국제회의와 대형 전시회 개최가 가능한 5만 석 규모의 복합 돔구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관광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할 '충청북도 관광기업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신용한 도지사는 "충북은 대한민국 중심에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첨단산업과 문화·관광, 교통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국회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 현안을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SOC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주요 국가계획 확정 전까지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정책 건의를 지속하며 핵심 현안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