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김명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특화 AI 기반 수요맞춤형 교통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을 활용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구축해 농촌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의료·복지·문화 등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과 행복택시 운영 등 교통복지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백곡면을 실증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 성과를 분석한 뒤 다른 면 지역으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의 핵심은 버스형 DRT와 택시형 DRT를 연계한 '상생형 교통모델' 구축이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는 버스형 DRT가 담당하고, 버스 진입이 어려운 마을 안길 등은 택시형 DRT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기존 운송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역할을 조정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 수요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의 운행 노선을 제공함으로써 교통 운영의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민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전화 호출 방식을 함께 운영해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접근성도 확보한다.
임진태 군 대중교통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진천군 교통복지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백곡면을 시작으로 주민과 운송업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체감하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