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3일 오전 11시 폭염경보로 상향됨에 따라 같은 날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음성읍의 낮 최고기온은 33.7℃를 기록했고, 금왕읍의 일 최고체감온도는 34.3℃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비상 1단계 근무체계를 운영하며 본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A·B조 2교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폭염 상황 관리와 대응에 나선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했다.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350명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전화 연락이 어려운 대상자는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군은 관내 무더위쉼터 105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93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주민 홍보도 확대한다. 재난 예·경보시설과 전광판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장단 351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마을방송과 예찰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특히 비닐하우스와 논·밭 등 농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서는 가두방송을 통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폭염 취약시간대 야외작업 자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고령층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 점검과 안부 확인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들도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