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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민·관·군·경 통합 AI재난종합상황실 운영

AI가 재난 감지, 119 응급환자 국립소방병원서 원스톱 치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민선 9기 음성군정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 안전도시’를 통해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해진 복합 재난과 노후 산업단지의 사고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촘촘한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군·경 통합 재난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그동안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역할 분담이 모호해 골든타임을 놓치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재난 통합 표준 매뉴얼을 마련하고 재난 대응 상설 협의체를 운영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합동 훈련을 추진하며,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국어 안전 매뉴얼을 보급하는 등 촘촘한 안전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24시간 AI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존의 관제 시스템이 단순히 화면을 ‘지켜보는 상황실’이었다면, 새롭게 도입하는 제도는 위험을 ‘먼저 찾아내고 즉각 대응하는’ 지능형으로 탈바꿈한다.

 

즉, AI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즉시 경보를 울려 골든 타임 내 대응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군민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가상 공간에서 대피 경로를 예측하는 ‘음성형 디지털 트윈 재난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에게 최적의 대피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초동 조치 능력을 극대화한다.

 

노후화된 산업단지에는 ‘산단 맞춤형 스마트 안전망’이 구축된다. 화재나 유해 화학물질 누출 위험이 높은 주요 거점에 지능형 CCTV와 유해가스 감지기, 지하 배관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맨홀 등 IoT 장비를 설치한다. 감지된 데이터는 24시간 AI 재난종합상황실과 실시간 연동돼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게 된다.

 

​나아가 음성군은 군민의 생명선인 의료 안전망까지 스마트화한다. 119 구급차와 국립소방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디지털로 실시간 연결해 이송 중 처치와 도착 즉시 치료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구급대원이 태블릿으로 환자 상태를 입력하면 AI가 중증도를 자동 분류하고 병원의 수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 확인한다. 위급 환자의 경우 서울대병원과의 원스톱 연계 체계까지 갖추게 된다.

 

​조병옥 군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인프라 확충과 국립소방병원을 연계한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는 체계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24시간 안전한 스마트 안전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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