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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수산식품, 팔도밥상페어서 3억원 매출 달성

도-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28개 기업 공동관 운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도가 수도권 식품시장 공략에 나서며 지역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함께 참가한 식품박람회에서 약 3억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유통 바이어 상담과 소비자 반응 조사까지 진행하며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도지사 이원택)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팔도밥상페어 2026'에 참가해 전북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약 3억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팔도밥상페어는 수도권 소비자와 대형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대표 식품박람회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우수 농·수산 및 전통식품 기업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신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해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북 농생명 분야 대표기업 10개사, 해양수산 기업 10개사, 전통·농식품 기업 8개사 등 총 28개 기업이 참여해 전북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식품을 선보였다. 사업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부스를 운영해 수도권 소비자와 유통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생명 분야 대표기업들은 유기농 들깨가루, 간편식과 국수류, 한우 편육, 카라멜과 땅콩버터, 누룽지 스낵, 가정간편식 추어탕, 닭갈비와 곱창 등을 전시, 판매했고, 시식·시음 행사와 함께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해 온·오프라인 입점 가능성도 모색했다.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지원기업들은 젓갈류, 반건조 수산물, 김부각, 냉동 수산물, 전복죽 등 전북 해역의 특색을 살린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통식품과 농식품 기업들은 '전북미식 삼시세끼 감성 테마'를 적용한 프리미엄 부스를 운영해 국수류, 물엿, 김부각, 발효식품, 액젓 등을 차별화된 방식으로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참여 기업들의 수도권 시장 진출과 유통망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박람회 종료 이후에는 기업별 판매 실적과 바이어 상담 성과, 소비자 피드백을 분석해 제품 개선과 후속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맞춤형 사후관리도 추진한다.

 

이은미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식품기업들이 수도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유통 판로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북 식품기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와 판로 다변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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