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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포도 수출 2.3배 성장…농업기술원, 수출농가 맞춤형 기술지원 강화

2025년 수출액 1,430만 달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신용한)는 농업기술원이 올해 도내 포도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품질관리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수출에 필요한 품질과 규격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충북 포도 수출액은 2025년 1,430만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628만5,000달러)보다 약 2.3배 증가했다. 2022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충북 포도의 해외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포도 수출을 위해서는 당도와 송이 크기, 과립 중량 등 상품성 기준은 물론 수입국별 병해충 검역과 잔류농약 허용기준까지 충족해야 한다. 국가마다 검역과 안전성 기준이 달라 수출 대상국에 맞춘 재배 관리와 수확 후 선별·포장 등 전 과정의 품질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 수확 후 선별 등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정기적인 현장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병해충 예찰과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지도, 국가별 수출 규격 안내도 함께 추진해 수출 부적합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이재웅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장은 "수출 규격 부적합은 한 번 발생하면 신뢰를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사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재배 단계부터 선별·포장까지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해 충북 포도의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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