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 서울시민대학은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40~64세 중장년을 대상으로 '4050 인생디자인학교' 하반기 참여자 25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4050 인생디자인학교는 서울시 중장년 지원 정책인 '서울런4050'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시민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강동구)와 다시가는캠퍼스(관악구)에서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자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평일 오전과 야간, 주말 등 다양한 시간대로 편성했다.
교육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라이프스킬 살롱'에서는 일과 미래기술, 건강, 관계, 취향 등 인생 전환기에 필요한 핵심 분야를 다룬다. 버크만 성격·강점 분석, 생성형 AI 활용, 노션(Notion)을 활용한 일정 및 자료 관리, 숲 테라피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단계 '플랜하우스 워크숍'에서는 자신의 관심사와 강점을 바탕으로 인생 후반기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한다.
3단계 '프로젝트 실험실'은 6주간 진행되는 심화 과정으로, 자기계발, 창작, 비즈니스, 커뮤니티 등 4개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완성하는 과정이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지난해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03명이 프로젝트 실험실에 참여해 총 99개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교육 이후에도 창업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실제 한 40대 참여자는 '숏폼으로 그리는 40대의 스타일'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현재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기반 해외 체류형 여행 플랫폼 개발과 개인 웹사이트·QR 명함 제작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도 이어졌다.
하반기 과정은 만 40~64세 서울시 거주자 또는 서울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6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 게시된 모집 공고를 통해 희망 캠퍼스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31일 발표하며, 입학식은 8월 8일 열린다.
한용진 원장은 "4050세대는 일과 삶의 균형,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인생디자인학교가 중장년 시민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고, 각자의 속도로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