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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름철 달걀 살충제 집중 검사…산란계 농가 170곳 전수 점검

9월까지 생산·유통 달걀 대상 살충제 34종 검사
부적합 시 출하 중지·전량 회수 조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박수현)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여름철 산란계 농가의 살충제 사용 증가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달걀을 대상으로 살충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닭 진드기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에 살충제 사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전성을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 기간 도내 산란계 농가 170곳을 직접 방문해 달걀을 수거·검사한다. 식용란선별포장업체 25곳과 식용란수집판매업소 35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시료를 수거해 유통 단계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검사 대상은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 34종이며, 첨단 정밀분석 장비를 활용해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안전성을 확인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즉시 출하를 중지하고,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하는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수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생산부터 유통 단계까지 달걀 안전성 검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정밀검사를 통해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민 식탁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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