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SK하이닉스 100조·셀트리온 2조 투자 전담 TF 출범

청주테크노폴리스 입주·전력·용수 등 맞춤형 지원
도 "인허가·전력 공급 전폭 지원, 첨단산업 투자 속도 높인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신용한)가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인허가와 전력·용수 공급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반도체와 바이오를 양축으로 한 첨단산업 투자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기업 투자 실행력을 높여 충북을 국가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7일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투자 지원을 위한 전담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과 문병관 셀트리온제약 상무를 비롯해 청주시, 한국전력 충북본부장, 시행사 관계자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 추진 상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복원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투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담 TF를 구성하고 행정, 재정 지원을 담당하는 총괄반과 부지 확보를 위한 입지지원반 등 6개 실무반으로 운영되며, 기업이 공장을 정상 가동할 때까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 시 수시 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 반도체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허가, 부지 확보, 전력·용수 공급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기관별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도는 특히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계획 변경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며, 입주 면적 조정과 교차로 신설 등 맞춤형 개발계획을 통해 생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도는 기존 P&T7 프로젝트와 신규 M17 투자에 필요한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한국전력 충북본부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공급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일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청주에 총 10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낸드플래시 생산과 첨단 패키징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셀트리온도 약 2조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청주에 구축해 글로벌 프리필드 주사제(PFS) 시장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도는 이번 전담 TF 운영을 통해 기업의 투자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신속한 행정 지원으로 투자 실행 속도를 높여 충북을 반도체와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는 "충북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에 감사드린다"며 "충청북도와 청주시, 한국전력 등 모든 유관기관이 원팀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와 공장 가동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