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찾는 뮤지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18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구를 글로벌 뮤지컬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은 DIMF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뮤지컬축제로 성장하며 창작뮤지컬 발굴과 해외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등 국내 뮤지컬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추 시장은 이제 대구가 축제 개최를 넘어 창작과 제작, 교육, 유통이 집약된 세계적 공연예술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DIMF 20주년을 맞은 소감은?
"무엇보다 멋진 공연을 선보인 배우와 제작진, 그리고 18일 동안 축제를 함께 만들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보며 다시 한번 대구가 아시아 최고의 뮤지컬 도시라는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지난 20년간 DIMF가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점입니다."
대구가 뮤지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문화예술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자산입니다. 특히 뮤지컬은 공연을 넘어 관광과 숙박, 외식, 콘텐츠 산업까지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대구는 창작뮤지컬 육성 경험과 축적된 인프라를 갖춘 도시인 만큼 대한민국 뮤지컬 산업을 선도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을 강조하는 배경은?
"현재 국내 뮤지컬 시장은 크게 성장했지만 해외 라이선스 공연 비중이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K-뮤지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창작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국립뮤지컬콤플렉스는 창작과 제작, 공연, 교육, 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국가 문화콘텐츠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추가로 건의한 문화사업은 무엇인가?
"국립뮤지컬콤플렉스뿐 아니라 국립근대미술관 조성과 국립오페라단 대구 유치도 함께 건의했습니다. 이러한 문화 인프라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앞으로의 문화도시 비전은?
"문화는 도시의 경쟁력이자 시민의 자부심입니다. 대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문화 인프라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창작뮤지컬 육성과 공연산업 활성화를 통해 K-뮤지컬의 세계화를 이끄는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