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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7월 전통주 '장보고의꿈 비파20' 선정

완도 비파·자가누룩으로 빚은 전통 과하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시장 민형배)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육성을 통해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과 K-푸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7월 이달의 전통주로 완도 고금주조장의 '장보고의꿈 비파20'을 선정하며 지역 농산물 기반의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 육성을 이어간다.

 

시는 7월 이달의 전통주로 완도 고금주조장(대표 배준현)의 '장보고의꿈 비파20'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장보고의꿈 비파20은 완도산 쌀과 직접 띄운 자가누룩, 5~6월 수확한 완도 특산물 비파를 활용해 빚은 약주다. 여름철에도 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해 제조하던 전통 과하주(過夏酒) 양조법을 복원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별도의 첨가물 없이 쌀과 누룩, 물로 빚은 밑술에 증류주와 비파를 더해 발효·숙성한 뒤 저온 숙성과 여과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비파 특유의 은은한 향과 단맛, 신맛이 조화를 이루며 깔끔한 마무리감을 제공하고, 증류식 소주나 위스키를 연상시키는 깊고 풍부한 향미로 온더록이나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품질도 인정받았다. 장보고의꿈 비파20은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 약·청주 부문 우수상과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약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상미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완도 고금주조장의 '장보고의꿈 비파20'은 지역 특산물인 비파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발전시킨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 농수산자원의 가공과 브랜드 육성을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K-푸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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