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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황천 이어 청안·장연에 맨발숲길 확대 조성…걷기 명소 만든다

21억 원 투입, 문방천·박달산 산림휴양단지에 신규 조성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성황천 맨발숲길 편의시설을 보강한 데 이어 청안면과 장연면에 신규 맨발숲길을 조성하는 등 관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군은 성황천 맨발숲길 정비를 시작으로 청안면 문방천과 장연면 박달산 산림휴양단지 일원에 맨발숲길을 추가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성황천 맨발숲길 정비를 완료했다. 대형 수목 식재와 함께 다층정원, 황토볼장, 퍼걸러,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걷기와 휴식,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청안면 문방천 벚꽃길 일원에는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신규 맨발숲길을 조성한다. 고무칩 포장 740m와 황토마사 포장 640m를 비롯해 세족장 1개소, 데크쉼터 2개소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연면 오가리 박달산 산림휴양단지에는 11월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산책로와 조망시설을 조성한다. 맨발숲길 150m를 비롯해 전망데크 1개소, 산책로 및 데크로드 1,000m를 설치해 산림휴양과 걷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성황천 맨발숲길 확장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괴산미니복합타운 수변공원 하천부지 일원에 1km 구간의 맨발숲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성황천 맨발숲길과 미니복합타운 수변공원이 연결돼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연속적인 걷기 동선이 구축될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 맨발숲길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건강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맨발숲길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대표 걷기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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