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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충주시장 취임…"미래도시·젊은 충주 실현" 출범

바이오헬스·AI·반도체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추진
복지·의료 강화와 '현장 중심 행정' 선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민선 9기 제12대 이동석 충주시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미래도시, 젊은 충주'를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동석 시장은 미래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청년 정착 기반 확대, 실행 중심의 행정혁신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시는 1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제12대 이동석 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충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21만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장이라는 직함보다 충주의 내일을 바꾸라는 시민의 사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투명하게 일하며 더 빠르게 움직여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정 운영 철학으로 '보고보다 현장, 검토보다 실행, 관행보다 실력'을 제시하며 행정 혁신을 선언했다.

 

그는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결과에는 책임지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용 행정을 강조했다.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는 미래산업 육성과 관광산업 고도화가 제시됐다.

 

시는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반도체 부품산업, 수소·미래에너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충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충주호와 탄금대, 수안보, 원도심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청년과 교육 분야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청년 주거 및 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초·중·고등학생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 정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와 의료 분야에서는 상급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소아 응급·야간진료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교통 지원과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추진한다.

 

공직사회 혁신 의지도 밝혔다. 이 시장은 "소신 있게 일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공직자 여러분을 시정 변화의 동반자로 존중하고,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와 시민사회, 전문가, 청년, 농업인,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충주 미래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협치와 소통 중심의 시정 운영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충주의 미래 앞에서는 여야도, 지역도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더 많이 묻고, 더 자주 현장을 찾으며, 더 책임 있게 결정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깨끗한 기준과 젊은 실행력, 중앙과 현장을 잇는 경험을 바탕으로 충주의 가능성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참석한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본격적인 민선 9기 충주시정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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