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제40대 서울특별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민선 9기 서울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시민을 위한 4년, 더 큰 서울의 완성'을 슬로건으로 제40대 서울특별시장 취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별도의 외부 행사장을 대관하지 않고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서울시청을 행사장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다목적홀을 비롯해 로비와 서울갤러리 등 청사 곳곳을 행사 공간으로 활용했으며, 라이브서울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해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시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찾아가는 시민인사'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취임선서를 통해 서울특별시장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짐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9기 서울시정은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성과는 진정한 성과가 아니라는 자세로 오직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다시 꿈꾸는 서울, 모두가 건강한 서울, 집 걱정 없는 서울, 더 빠르게 연결되는 서울, 골목이 살아나는 서울을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주거, 일자리, 복지, 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정책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런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시민과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수료한 뒤 개발자로 취업한 청년 등이 참여해 서울시 정책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참석 시민들이 작성한 소망카드를 담은 '소망함'을 전달하며 시민들이 바라는 서울의 미래를 공유했고, 오 시장은 이에 직접 화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됐으며, 촬영된 사진은 서울시 누리집 '온라인 시장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앞으로 4년은 서울의 도약을 넘어 시민의 삶이 획기적으로 달라지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 행정의 존재 이유이자 시정의 성적표라는 마음으로 모든 판단의 기준을 시민에 두고 시민의 행복만을 목표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