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이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특화 작물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농산물 생산을 넘어 농촌 관광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식용피 재배 현장을 점검하고 브랜드화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23일 단양군 대강면 직티리 마을에서 식용피 재배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브랜드화 방안을 논의하는 ‘식용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가 열린 직티리는 지명에 ‘피 직(稷)’ 자가 포함될 만큼 식용피와 역사적 연관성이 깊은 지역으로, 충북농업기술원은 종자 분양과 맞춤형 재배 기술 지원을 통해 특화 자원 육성을 지속해 왔다.
현재 마을에는 약 5,000㎡ 규모의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자체 육성 품종인 ‘맛나직’이 재배되고 있다. 해당 품종은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이 높으며, 폴리페놀과 무기질 함량이 풍부한 기능성 식재료로 평가된다.
이날 현장에는 조은희 원장과 박종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와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작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식용피가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농촌 경관 자원과 관광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역 자원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조은희 원장은 “현장에서 식용피의 지역 특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재배 매뉴얼 구축과 안정적 생산 지원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이자 지역 대표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