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이 광견병 예방을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예방접종에 나선다.
군(군수 송인헌)은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광견병 읍·면 순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된 반려동물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예방백신 보강접종이 권장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이면서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이다. 동물등록이 되지 않은 반려견은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반려묘는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보호자가 희망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순회 접종을 위해 총 825두 분량의 광견병 백신을 확보했으며, 백신이 모두 소진될 경우 접종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접종 시술비는 3,000원이며, 미등록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비 3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접종은 공수의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일정은 △22일 괴산읍·칠성면 △23일 감물면·연풍면·청안면 △24일 문광면·청천면·사리면 △25일 장연면·소수면·불정면 순으로 운영된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이며, 청천면은 오전 10시부터 별도로 진행되며, 순회 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축수산과 가축방역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인수공통전염병"이라며 "반려동물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