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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막걸리 문화, 글로벌 콘텐츠로 알린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11개 시·군 양조장·축제·무형유산 담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과 충청북도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상 콘텐츠 ‘충북의 막걸리, 이야기로 마시다’를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 지역에 전승돼 온 막걸리 빚기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막걸리 빚기’는 특정 보유자 중심이 아닌 지역 공동체를 통해 세대를 이어 전승돼 온 생활문화로, 지난 2021년 국민 제안을 통해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됐다. 전통주 제조기술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풍속, 공동체 문화가 함께 담긴 대표적인 생활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막걸리 기록화 영상 제작과 레시피북 발간 등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충북 막걸리 문화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에는 충북 11개 시·군의 양조장을 비롯해 무형유산 현장, 지역 축제 등 막걸리와 관련된 다양한 공간과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특히 외국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직접 막걸리 빚기와 지역 탐방에 참여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과 참여 유튜버, 유관기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연구원은 이번 사업이 충북 전통주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과 문화유산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희 원장은 “충북의 막걸리 문화는 지역민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오랜 시간 축적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영상 콘텐츠를 통해 충북 막걸리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유산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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