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은 작은영화관인 설성시네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72개 작은영화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설성시네마를 포함한 25개관이 최종 운영관으로 선정됐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문화 소외지역의 소규모 영화관을 중심으로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기획 콘텐츠를 상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설성시네마는 국비 54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10월부터 11월 20일까지 기획전을 운영하게 된다. 운영 기간에는 상영작 단매계약과 디지털 영사본(DCP) 수급 지원이 이뤄지며, 영화관이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의 영화 수급도 함께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를 주제로 구성된다. 익숙한 정서와 추억, 그리고 잔잔한 감동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해 전 회차 무료 상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상영 일정과 작품 라인업은 영화진흥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기획전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작은영화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지난 2022년 개관했다. 음성읍 생활권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영화관람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건립됐다.
설성문화회관 3층에 위치한 설성시네마는 2개 상영관 94석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매점과 매표소 등 부대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최신 영화를 상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충실히 준비해 설성시네마가 지역 대표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