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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시니어 대상 대중음악 역사교육 운영…“18번 명곡, 근현대사 체험”

6월 10일부터 신규 프로그램 개설
1950년대~1990년대 대표 가요로 시대·문화 이해 확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60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내 인생의 18번, 시대의 명곡이 되다!’를 오는 6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세대가 익숙하게 즐겨 듣던 ‘그 시절 명곡’을 매개로 한국 근현대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대중문화평론가 특강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참여 중심형 교육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 이후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중심으로 총 4개 시즌, 시즌별 3회씩 총 12회로 운영된다. 시즌별 구성은 ▲시즌1 일제강점기 ▲시즌2 1950~60년대 ▲시즌3 1970~80년대 ▲시즌4 1990년대 이후로 나뉜다.

 

윤심덕의 ‘사의 찬미’,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한명숙의 ‘노란샤쓰의 사나이’,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을 통해 당시 사회·문화적 배경과 시민들의 삶을 함께 조명한다.

 

특히 단순 강의형 교육을 넘어 음악 감상회, 글라스 공예, AI 기반 나만의 노래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 관람을 연계해 서울의 근현대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2026년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학습실 및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은 시즌별로 모집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시즌1은 이미 접수 중이며 시즌2는 6월 24일부터 모집이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구 관장은 “대중가요는 한 시대의 기억과 감정을 담은 중요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니어 세대가 음악을 통해 근현대사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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