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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전통산사 체험 ‘쉼과 마음치유, 공림사 시간’ 운영

괴산군, 전통산사 체험 ‘쉼과 마음치유, 공림사 시간’ 운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이 전통산사를 활용한 체류형 문화유산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통산사 체험 프로그램 ‘쉼과 마음치유, 공림사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림사가 올해 국가유산청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처음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산사 고유의 분위기 속에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 총 5회 운영 일정 가운데 첫 번째 회차다.

 

낙영산 자락에 위치한 공림사는 신라 경문왕 때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됐으나 1981년부터 중창을 시작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공림사 사적비와 동종, 승탑 등 충청북도 지정문화유산 3건도 보유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경내 문화유산 투어와 불교문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사찰 요사채 숙박과 캠핑 숙박 가운데 원하는 체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첫날에는 공림사 사적비와 동종, 승탑 등 문화유산 탐방을 비롯해 천년 느티나무와 두꺼비바위, 산림정원을 걸으며 산사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어 주지스님과 차를 나누며 삶과 마음에 대해 대화하는 ‘다와담’ 프로그램과 함께 밤에는 사찰 꽃밭에서 별을 감상하며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에는 낙영산 산책 투어가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사진을 도자기에 옮겨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사진 전사 체험과 사찰 기와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인 와송을 활용한 분재 체험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첫 회차를 시작으로 연내 총 5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예약은 공림사로 신청하면 되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사회문화연구소 잇다로 가능하다.

 

원영성 군 문화관광과장은 “공림사는 지역의 역사와 자연,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소중한 국가유산 자원”이라며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고 괴산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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