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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을 먹고 걷고 즐긴다”…‘2026 괴산빨간맛페스티벌’ 22일 개막

드론쇼·불꽃놀이·레드푸드까지 3일간 붉은 축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2026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공연·먹거리·체험·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꾸며지며, 세대별 즐길거리와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시작은 22일 오후 3시 충북교향악단의 사전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7시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YB(윤도현밴드)와 경서의 축하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후 초대형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축제 첫날 밤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읍·면 대표 선수 150여 명이 참여하는 ‘빨간맛 운동회’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협동게임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 화합과 공동체 결속을 높이는 행사로 마련된다.

 

축제 둘째 날인 23일에는 체험형 콘텐츠와 대형 공연 프로그램이 집중된다.

 

오전 9시 동진천변에서는 ‘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주무대 앞 현장에서 이뤄지며,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TV, 냉장고, 스타일러 등 대형 가전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오후 2시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괴산군편’이 열린다. 박서진과 린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본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참여하는 ‘빨간맛 치어리더 대회’가 열리며, 오후 7시에는 나비·이보람·유성은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 공개방송 ‘레드-핫 콘서트’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과 레트로 콘셉트 공연이 이어진다.

 

오전 11시 주무대에서는 괴산사랑상품권 총 60만 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가 열려 매운맛 강자를 가린다. 오후 2시에는 빨간색을 테마로 한 ‘전국 레드댄스 경연대회’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오후 6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빨간맛 레트로 콘서트’에는 가수 김원준, 한봄,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김희성이 출연해 세대 공감형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도 운영된다.

 

괴산문화체육센터 농구장과 주차장 일원에는 빨간맛 특화 먹거리존과 괴산레드마켓이 조성된다. 푸드트럭 30대와 빨간요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테마 음식을 선보이며, 빨간색 의상·신발·모자를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동진천변 일대에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놀이기구 존, 야간 반딧불이 체험, 나비생태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또 약 34만 본의 붉은 꽃이 조성된 왕복 3.3km 꽃길 산책로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현 군수 권한대행은 “올해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걷기, 먹거리, 체험, 관광지 할인까지 연계한 지역 상생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붉은 봄꽃으로 물든 괴산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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