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증가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알가공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선제적 위생 점검에 나선다.
최근 식중독 집단발생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계절적 리스크가 본격화되는 5월을 앞두고 현장 관리 강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6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알가공품 제조업체 1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동물방역과와 동물위생시험소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집단발생 건수는 2021년 32건에서 2025년 76건으로 약 2.4배 증가했다. 특히 5월부터 발생 건수가 급증하는 계절적 특성이 확인되면서, 사전 대응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중에 유통 중인 구운란, 반숙란 등 알가열제품과 피단 등 총 18건을 수거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미생물 검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알가공품은 단체급식과 가공식품 원료로 폭넓게 활용되는 만큼, 액란 제품을 포함한 전반적인 위생관리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에 도는 점검과 함께 ‘살모넬라균에 효과적인 달걀 세척·살균 가이드라인’과 ‘알가열제품 곰팡이 이물 안전관리 가이드’를 활용한 교육·홍보도 병행해 업계 자율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원설 도 동물방역과장은 “알가공품은 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핵심 원료인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선제적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한 축산식품 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