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16일 밤 10시 27분(한국시간) 제15차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연등회(Lantern Lighting Festival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로 확정했다. 발표 시간에 맞춰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은 등재가 확정되자마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재숙 청장은 “위원회의 <연등회> 등재 결정을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하며, 위원국이 보내주신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또한 협약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무국과, 평가기구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유산의 등재가 국가 간 이해 증진과 화합의 계기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연등회의 화합과 상호이해의 정신이 여러 국가에 공유되어 국가 간 갈등 해결에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연등회보존위원장인 원행스님은 "1000년을 넘게 이어져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가 마침내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는 역사적인 날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가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법주사는 ‘서기 553년(진흥왕 14년)’,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의신(義信 )조사께서 창건했고, 법주사를 창건한지 200년 후인 서기 776년에 진표(眞表) 율사가 현재의 모습으로 중창했다. 법주사에는 국보 3점, 보물 13점이 있다. 많은 전란과 세월 속에서도 잘 보존 돼있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등재됐다. 각운스님은 "속리산에는 1년에 200만명의 관광객이 오고 있는데 가을에는 속리산의 단풍에는 특징이 있고 내장산 단풍은 산 전체가 붉은데 속리산은 소나무가 많아서 소나무 아래 단풍이 점점이 박혀 있는 것으로 보여서 가을 방문객이 많다"고 말했다. 법주사에는 다른 사찰에 없는 문화재들이 많다. 국보 제 5호 쌍사자석등은 국내 유일한 두 마리 사자가 있는 석등이다. 국보 제55호 팔상전은 국내 유일의 5층 목조탑이다. 국보 제64호 석연지는 ‘돌을 파내어서 연꽃을 키운다’는 돌 ‘석’자에 연꽃 ‘연’자에 못 ‘지’자로, 석연지도 전국 사찰에 유일하게 법주사에만 있는 것이다. 특히, 쌍사자 석등은 우리나라 국보 제5호로서 일본의 고고학자들이 일제시대 때 우리나라 문화재를 전수조사하면서 한국 사람들은 돌을
[문화투데이=이하나기자] 해남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8일은은한 녹갈빛 고려청자인 해남청자의 비밀 밝힐‘해남청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해남청자’학술대회는해남군(군수 명현관)과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공동으로연구소 내 사회교육관(전남 목포)에서 해남청자의 현황과 성격을 주제로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에 있었던 해남청자에 대한 수중발굴조사와 해남청자요지에 대한 성과를 공유, 해남청자요지에 대한 사적 지정과 전라도 지역 고려청자요지(해남‧강진‧부안)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 발표는 총 5개 주제로 ▷해남 청자의 전개과정과 도자사적 위상(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해남 신덕리 청자의 변천과 성격(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해남 진산리 청자의 변천과 성격(변남주, 국민대학교) ▷바닷길 해남 청자의 성격과 전시 활용(박예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남 청자 요장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전략과 과제(문이화, 원광대학교) 등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해남청자를 살펴보게 된다. 발표후에는 군민을 비롯한 일반 참석자들과 함께 고려 시대 해남청자의 도자‧문화사적 가치와 연구 방향, 청자요지 발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단연 '김치'다. 우리 국민의 김치 사랑은 그야말로 대단한데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은 연간 36.1kg이다. 우리 선조들은 일년 먹거리 준비로 김치를 빼놓지 않았고 '김장'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1000여 년의 역사를 지낸 한국의김장문화는 이웃 간 사랑과 연대감, 정체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세계 6번째로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김치는 가열하지 않아 각종 영양소가 살아 있고 발효과정을 통해 젖산이 생성돼 유해균의 증식을 스스로 억제하고 살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치의 우수성은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잡지 ‘헬스’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스페인 올리브유, 인도 렌틸콩, 일본 낫토, 그리스 요구르트, 대한민국 김치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치의 과학성.전민경 아나운서, 김성은 한복모델과 함께 김치의 어원과 유래, 세계 속의 김치에 대해 알아 본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민경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 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