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1일부터 소비자용 수술용 마스크(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저정해 관리되면서 빠르면 이번주 내 시중에 판매될 전망이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에서 열린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감염예방을 확보하면서 보건용마스크에 비해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제품으로 공급하고자 제도 개선했다"며 "오늘부터 개정고시가 됐고 3~4개 관련 업체에서 허가 신청이 들어오고 있어 이번주 후반기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마스크에 포함되지 않고 민간에 자율적으로 유통된다. 양 차장은 "더운 날씨가 예정돼 있고 국민적 수요가 많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마스크로 흡수하지 않고 민간에 자동적으로 유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에 대해서는 "1달 전 수술용 마스크가 50만개 생산됐는데 현재 70~80만개까지 생산되고 있다"라며 "조달청 등과 협의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업체들을 격려하고 증산노력을 하면 이달 중순까지 1일 100만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 공적판매처를 통해
[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선정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가 저속철도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당초 취지와 달리 기획재정부 검토안에서 오송연결선 등 핵심 내용이 줄줄이 빠진 것. 10일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에 따르면 기재부는 예타 면제 대상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계획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가 기재부에 제출한 검토안에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의 주요 사업이 절반 이상 빠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오송연결선에 대해서만 안전·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사업계획에서 제외시키고 나머지 내용은 모두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KDI 적정성 검토 결과 △오송연결선 △삼탄~연박 구간 개량 △원주 연결선 복선 신설 등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KDI는 청주공항~삼탄 구간 개량만 온전하게 반영하고 봉양역 경유노선은 당초 요구한 복선 대신 단선으로 일부만 반영했다. 충북도는 당초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공항~제천 연박(78㎞) 고속화, △제천 연박~봉양 구간 경유노선(7㎞) 신설 ,오송 연결선(7.5㎞) 신설, △원주 연결선(9㎞) 신설, △충주 삼탄~제천 연박(4㎞) 선형 개량 등을정부에 요청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며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됐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축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토 개발축을, 강호축은 호남-충청-강원을 잇는 개발축을 각각 일컫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한 뒤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한국의 국토정책이 경부축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강호축 발전에 힘을 실어 국토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지난해 충청북도의 고용률 전국 2위, 제조업체 수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전국 평균의 3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충북이 과거에는 농업과 같은 전통 분야가 강세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 혁신산업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