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인천 서구가 공공배달서비스인 ‘배달서구’를 본격 출범했다. 기존의 민간배달 앱은 시장점유율이 100%에 육박하는 가운데 배달 수수료 문제 등 독과점으로 인한 갑질이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자구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최근 민간 배달앱 수수료 체계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사용자와 소상공인들간 마찰로 물의를 빚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서구는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서구’를 출범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배달서구’는 33만명의 사용자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서로e음’ 앱에 접속,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10~22%의 혜택은 인천e음의 기본 캐시백 10%과 혜택플러스 서구 가맹점의 자체 할인 3~7%에 서로e음의 추가 캐시백 5%가 더해져 제공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기존 민간배달 앱을 사용할 때 당연시됐던 중개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이 일절 발생하지 않아 비용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월 평균 5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매장의 경우 수수료 절감 효과만 해도 월평균 40만원에 달한다. 1년이면 480만원인 셈이다. 특히, 기존 인천e음에서 전화주문을 통해 6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던 배달 서비스가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절차적 규제는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 식품 분야 하반기 주요 정책 식품 분야는 ▲노인 복지시설의 급식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7월) ▲배달앱 업체의 이물 통보 의무화(7월) ▲지역축제·박람회 건강기능식품 판매 절차 간소화(8월) ▲수입식품 검사명령제 확대 적용(9월) ▲통관검사 부적합 수입식품 유통단계 관리 강화(12월)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적용 대상 확대(12월) 등이 시행된다. 국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민감계층인 어르신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중 50인 미만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7월부터 급식위생과 영양관리 서비스 시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과 같은 배달앱 업체도 소비자로부터 이물 발견 신고를 접수할 경우 그 사실을 식약처에 알리도록 7월부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가 지역축제·박람회 등 행사장에서 한시적(1개월 이내)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자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