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연평균 3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파크골프의 명소로, 서울시민들 외 타 지역 주민들도 찾을 만큼,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잠실파크골프장’이 봄맞이 재개장에 나선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잠실파크골프장의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 요소를 합쳐,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다. 지난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 513m로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 산수유, 벚꽃, 튤립, 금낭화, 구절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과 쉼터, 간이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나무숲이 우거진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잠실파크골프장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개장 시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시·군,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경찰서 등과 협업하여 지난 22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약 1개월에 걸쳐 9개 시·군을 대상으로 24년 상반기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상 75세 이상의 경우 면허갱신 시 교통안전교육(2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지만 도내 교육이 가능한 운전면허시험장은 청주, 충주 2개소 뿐이여서 충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업, 고령운전자 이수 편의를 위해 교육장이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지난해 충북 전체 교통사망사고 155명 중 65세 이상의 고령자 사망사고는 44명(28.4%)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교육 이수 편의를 제공하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는 등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 10명 중 3명은 아침을 먹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60세 이상에서 한 끼니당 평균 쌀 섭취량이 56.8g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40∼59세는 55.6g, 18∼39세는 51.7g, 6∼17세는 52.3g, 5세 이하는 35.2g이었다. 정미옥 통계개발원 사무관은 25일 발간한 통계청의 '통계플러스 봄호'에서 이러한 내용의 분석을 발표했다. 정 사무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가공해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 세 끼를 먹는 동안 쌀을 얼마나 소비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아침을 결식하는 비율은 28.1%였다. 10명 중 3명꼴로 아침을 먹지 않는 셈이다. 점심 결식 비율은 7.7%, 저녁 결식 비율은 5.4%로 아침보다 훨씬 적었다. 하루 세끼 중 평균 결식 횟수는 0.41회였다. 연령별로 보면 18∼39세에서 0.67회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미취학 연령대인 5세 이하는 0.13회, 60세 이상은 0.18회로 낮게 나타났다. 쌀을 섭취하는 끼니 수는 하루 평균 1.86회였다. 60세 이상은 2.27회, 5세 이하는 2.26세로 높게 나타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교뉴이프는 대한작업치료사 협회와 시니어 케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작업치료사의 취·창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대교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2회 대교뉴이프 플러스톡을 진행, ‘작업치료적 활동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주제로 이지은 대한작업치료사 협회장이 강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교뉴이프는 연구 개발 중인 시니어 케어에 필요한 전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전국 작업치료사를 통해 검증할 예정이다. 작업치료사들의 다양한 취업 연계 및 사회 진출을 위해 대교뉴이프의 직영 가맹센터에서 무료 창업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한작업치료사 협회를 통해 전국 작업치료사들에게 대교뉴이프 데이케어센터 개설 혜택 등을 제공하는 창업스쿨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대교뉴이프는 48년 교육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시니어 케어 전문가 양성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우수한 작업치료사의 취·창업에 도움을 줘 시니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5일부터 11월까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 왔던 왕궁면 금오농장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짝꿍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예방교실은 시지각, 지남력, 기억력 및 집중력, 판단력, 문제해결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다루고 인지활동 교재 수업과 수공예 활동으로 구성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매월 1~2회 총 10회로 계획해 경로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전·후 검사로 인지 선별검사, 주관적 기억력감퇴 평가, 노인 우울척도 검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종결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경로당에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다양한 인지활동을 하며 시간을 함께 보냄으로써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인 안심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치매안심마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소에서 지난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결핵 예방 주간(3.18~24.)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결핵 예방 주간 동안 노인복지관 및 세종여주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연 1회 결핵검진’ 및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라는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 방문자를 대상으로 결핵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결핵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기침 예절을 알리는 등 주민의 인식개선과 행동 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전체 결핵환자 2명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이번 결핵 예방 주간 동안 감염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결핵예방 교육 및 생활 속 예방수칙도 당부했다. 한지연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결핵 예방 주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심각성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결핵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성피스톨’로 알려진 김상옥 의사의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대한 도록이 발간됐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도록 '김상, 겨레를 깨우다'의 발간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록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100일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김상옥 의사의 유족들이 제공한 사진과 자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그의 숭고한 희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총 114페이지 분량의 도록은 김상옥 의사의 일대기를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한다. ‘자각, 가난의 사슬을 끊고’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사업가로 거듭나기까지 삶의 의지와 노력을 조명했으며, ‘모색, 스스로 걸어간 가시밭길’에서는 풍요로운 삶에 안주하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식민 지배 저항운동에 헌신하기로 결심한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살필 수 있다. 마지막 주제인 '결전, 신화로 남은 전투'에서는 식민 지배에 저항하고, 민족의 독립 의지를 알리는 의열투쟁 정신을 ‘일 대 천 서울시가전’을 통해 투영했다. 발간된 도록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면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서비스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부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금을 기존 분기별 1만 8,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증액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도입한 익산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등으로 현재 1만 1,885명이다. 시는 2023년까지 지류로 제공되던 목욕탕 이용권을 올해 1월 전자 바우처 카드 형태로 변경했다. 또한 일부 면 지역에 목욕탕이 없어 쿠폰 사용이 불가능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 내용에 이·미용업소를 추가해 이용자에게 복지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대상자에게 카드를 일괄 지급하고 분기별로 일정한 금액을 자동 충전하는 형태로 지원 방식을 개선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금액은 도입 당시 분기별 1만 2,000원에서 2022년 1만 8,000원으로 상향된 바 있으나, 올해 6,000원을 추가로 증액해 시는 다음달부터 대상자들이 보다 더 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수면 테크 기업 '에스옴니'와 시니어 고객의 수면 건강을 위해 B tv에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스옴니는 수면과 마음건강을 위한 수면 전문 콘텐츠를 개발하고 효과적인 인공지능(AI) 수면 코칭 솔루션을 제시하는 수면 테크 기업이다. 에스옴니는 분당서울대병원 수면센터,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 분당차병원, 영국 옥스퍼드 마음챙김재단 등과 함께 수면과 마음건강에 관한 연구 및 서비스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에스옴니는 MOU 체결을 통해 ▲TV 시청 환경을 고려한 수면 콘텐츠 제공 ▲시니어 고객 맞춤 수면 및 마음 건강 콘텐츠 개발 ▲개인 맞춤 수면 건강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 10명 중 7명은 50세 이상이며, 시니어 연령층의 수면 장애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전용관인 '해피시니어'에 수면 건강 콘텐츠를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수면 콘텐츠는 2가지로 잠들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면 도움 유형과 수면 중 수시로 깨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면 유지 개선형이 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시니어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운영을 통해 총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로컬푸드 활성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군은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시니어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먹거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것으로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중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64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고구마 라떼 만들기’와 ‘꽃잎 활용 커피 추출’ 등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독창적인 교육이 실시돼 관심을 끌었다. 교육생 이모(70) 씨는 “나이가 있어 복잡한 커피 추출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세심한 강의와 반복 실습을 통해 이제 자격시험 기준인 3분 안쪽까지 추출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잘 활용해 자격증을 꼭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생 20명은 내달 중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군은 자격증을 최종 취득한 교육생에게는 자부담 교육비 25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