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지난해 대비 4.1% 늘어난 1694억원으로 증액하고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종합적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정읍시 노인 인구는 3만 2647명으로 전체 인구의 31.9%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노인 돌봄 강화, 노인 일자리 창출, 건강 의료지원 확대, 여가·복지시설 확충, 선진 장례문화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노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기초연금을 2.3% 인상한 가운데 단독가구 최대 34만 2510원, 부부가구 최대 36만 4800원이 지급되고,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도 단독가구는 213만원에서 228만원, 부부가구는 340만 8000원에서 364만 8000원으로 조정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기초연금 수령자는 전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79%로, 매달 2만 6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총 929억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했다. 시는 수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홀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중장년층이 디지털 환경을 빠르게 수용하며 새로운 소비·정보 탐색 패턴을 보이고 있다. 7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이 발표한 ‘서울시 중장년 소비 및 정보활용 트렌드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스마트 기기 활용도와 온라인 정보 탐색 방식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9년과 2023년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 중장년층(40~69세)의 스마트 기기 보유 현황, 미디어 소비 방식, 정보 탐색 경로 등을 연령대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태블릿PC와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은 19년에 각각 7.4%, 2.9%였으나 23년에는 21.7%, 26.6%로 3배 이상 증가했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95%를 돌파하며 기존 TV 중심의 미디어 소비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급격히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 활용도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40대의 SNS 이용률은 77.8%, 50대는 52.7%로 상승하며 2030세대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기 시작했고, 40·50대는 인스타그램(40대 50.5%, 50대 28.7%)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6일 네이버페이 머니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에 K패스 환급 혜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모바일 기기를 태깅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교통카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충전 수수료가 없는 것이 장점이며, 조건 충족 시 잔여 충전금에 대한 환불 수수료 부담 없고,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교통카드 잔액이 일정 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사용자가 설정해 둔 금액만큼 충전되어 잔액부족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패스 혜택까지 적용되어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고,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3%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구 등 추가 환급 대상자를 위한 할인 혜택도 적용되며 K패스 환급 혜택은 교통카드를 이용한 다음달 20일에 충전금 형태로 자동 지급된다. K패스 혜택은 네이버페이 모바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강화섬쌀을 부평구 경로당에 매년 40톤 규모로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평구는 매년 40톤 규모의 강화섬쌀을 구입하여 부평구 경로당 181개소에 지원하게 된다. 강화군은 강화섬쌀의 고정적인 판로를 확보함과 동시에 브랜드 홍보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뜻을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인천시 기초단체와 강화섬쌀 팔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 부평구를 포함하여 연수구, 남동구, 계양구, 동구 경로당 728개소에 총 2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해 강화 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도 “강화섬쌀은 우수한 품질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만큼 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담배 유해성분 검사와 공개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하는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시행규칙 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난 2023년 10월에 제정된 담배유해성관리법의 1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담배 유해성분 검사, 정보 공개, 검사기관 지정·관리 등 하위법령으로 위임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하위법령안에서는 담배 유해성분의 검사, 담배 유해성분 정보 공개 범위·시기, 검사기관 지정·관리,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구성·운영, 체계적 담배 유해성 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담배 제조업자, 수입판매업자(담배 제조업자 등)는 11월 1일 법 시행 당시 판매중인 담배에 대해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며, 이후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하고, 담배 제조업자 등은 검사결과서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식약처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새롭게 출시한 담배의 경우 판매개시일 이후 1개월 이내에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월 근세부터 근대의 역사를 체험할 여행지로 목포근대역사관과 동본원사, 강진 다산초당과 영랑생가, 해남 대흥사와 해남윤씨 녹우당 일원, 영암 도갑사와 구림마을을 추천했다. 도는 올해부터 145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 채널을 통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 4곳을 매월 선정해 홍보한다. 이번에 선정된 목포는 개항 이후부터 당시 흔적이 있는 역사적 명소가 가득하고, 1897개항문화거리에 근대식 가옥, 상점 등 건축물이 남아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목포의 시작부터 근대역사까지 살펴볼 역사전시관이고, 동본원사는 1930년대 지어진 일본 불교 사찰이며 일본 목조 불당 건축양식의 건물로 2010년 오거리 문화센터로 개관해 현재 문화행사,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에선 조선시대 실학과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다산초당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며 ‘목민심서’를 집필한 장소로 다산의 철학과 조선시대 사색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영랑생가는 한국 서정시의 거장 김영랑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이곳에는 시의 소재가 됐던 샘, 감나무, 장독대 등이 남아 있으며 고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르신이 존경받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5일 김태흠 도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30여 명과 가진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도의 최대 현안”이라며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통해 충남이 전국에서 어르신들을 가장 잘 모신다는 말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그동안 노인회 예산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챙겨왔다. 올해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만 30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어르신 상담사 사업을 시범추진하고, 상반기에 어르신미팅 행사를 마련해 독거어르신들이 외로움 없이 따뜻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한 노후를 위해 파크골프장 건설 및 전국노인체육대회 개최 등 노인체육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의료와 돌봄도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도민의 22.3%인 45만 7000여 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이며, 이 중 3분의 1이 독거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정부가 역점을 기울이는 스포츠 비즈니스 개발사업에 경남 18개 시군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군만 유일하게 모두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프로그램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생활·학교체육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고, 이번 공모에는 15개 시도가 제출한 총 68건의 사업을 심사해, 59개 기획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경남 거창군의 ‘빈집 활용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특화사업이자, 전국의 다른 인구감소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큰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전체 선정된 사업 가운데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번 사업 목표는 인구유출로 인하여 늘어가는 빈집을 활용하여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 활동을 통하여 사회약자인 노령층에게 체육복지를 실현코자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와 노인스포츠지도사 졸업생을 활용해 청년 취업 기회 마련 등 다양한 실행방안을 위한 고민과 아이디어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별로 경남 산청군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씨름 체험의 날 행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어르신 키오스크 접근성보장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의 '시니어 정보접근성을 어떻게 증진할 것인가'에 대한 발제와 전명숙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홍경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 강희성 대한노인회중앙회 제1사무부총장, 신준영 케어유 대표, 민우기 합동법률사무소 성북 대표 변호사,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이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일부터 12일까지 ‘정월대보름에는 알쏭달쏭 초성 퀴즈!’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하고, 정월대보름 온라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과 기관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은 한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이날에는 쌀, 팥, 조, 수수, 검정콩 등을 넣은 오곡밥을 먹고, 자기 나이 수대로 부럼을 깨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곽도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우리 풍습을 되돌아보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나아가 식량작물의 가치와 소비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