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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인 대상 '떳다방' 피해 예방 교육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및 안전사용 홍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경로당 113곳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및 안전사용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사회 진입과 웰빙시대 대두에 따른 다양한 의료기기의 사용이 대중화되는 시점, 노인들의 건강염려 심리를 이용한 ‘떴다방’ 등의 기만 상술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의료기기 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가 위촉한 10명의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이 직접 부산 전역에 소재한 경로당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 떴다방 피해예방 소비자 행동요령 ▲ 올바른 구매방법 및 신고 요령 ▲ 피해 발생 시 구제방법 등을 안내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터와 전단 등도 배부할 예정이다.

 

‘떴다방’은 의료기기 홍보관 또는 체험관을 임시로 개설해 허위·과대광고와 기만상술로 단기간 부당이익을 취한 후 다른 지역으로 도피하는 불법 영업행위를 말한다. 노인들의 건강 증진 및 질병 개선 욕구를 악용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를 비싼 값에 강매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조규율 시 보건위생과장은 “‘떴다방’은 짧은 기간 영업 후 사라지는 형태로 단속에 한계가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가져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떴다방’ 피해를 근절하고, 필요한 의료기기를 제대로 구매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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